[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매스컴 여기저기서 비만은 질병, 성인병의 주범이란 말에 현대인은 매일 살과 전쟁을 하며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과도한 살은 인체에 득이 될 것이 없기에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TV 속에도 현실에서 눈만 돌려도 맛있는 먹거리가 주류를 이루는 아이러니한 세상에서 쉽지 않은 길이다.
문제는 비만을 해결하려다 폭식과 금식의 반복, 과도한 다이어트, 반복되는 요요현상으로 또 다른 질병을 얻거나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데 있다. 대부분 홀로 이런저런 방법을 찾는데 주요 원인이 있다. 비만이 질병이라면 의사에게 검사를 받고 병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인 질병 치료의 방법이다. 비만 역시 사람마다 생기는 기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치료는 지방세포를 분해하거나 제거하는 치료법과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한번 생긴 지방세포의 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지방세포의 크기만 줄여주는 식이요법만으로 근본 해결이 되기 어렵다.
따라서 근육보다 지방량이 과도하게 많다면 지방세포 수 자체를 감소시키는 지방흡입 치료를 진행해 볼 수 있다. 만약 이를 결정했다면 일상으로의 복귀 및 수술 후 회복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 절개 부분 흉터가 아물기까지 3~6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 또 바로 몸매가 완성되진 않으므로 충분한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이는 개인별 체형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한다. 미니나 부분 지방흡입은 허리라인, 팔뚝 등 다국소 부위에 쓰인다.
전신은 등과 복부, 팔뚝과 허벅지 등 여러 부위의 지방 제거가 필요할 때 쓰인다. 대용량은 고도비만 등으로 복부 또는 하체에 과도하게 지방이 많을 때 시행한다. 체중이 100kg 전후라면 10,000cc 이상까지 지방 흡입이 가능하다.
이는 섬세한 수술기술과 함께 후 처치, 라인 관리 등 의료진의 실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는 동시에 섬유화로 울퉁불퉁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억해야 할 사항은 지방흡입은 체중을 줄이는 수술 아니라 필요 이상 축적된 지방층을 제거하는 치료다. 지방이 제거된 부위는 다시 섬유질로 채워지기 때문에 단순히 체중 감량이라는 목적에만 매몰돼서는 안된다. 이후에도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하는 것이 건강한 몸 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또한, 치료는 개개인의 체형과 지방량, 근육량, 피부 탄력도 등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과 정밀진단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창원 엘리나의원 이창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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