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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부끄럽다고 숨기지 말고 치료 고려해야

박희찬 기자 기자  2022.01.08 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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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을 요실금이라고 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고 우리나라 여성의 약 40%는 요실금을 경험한다. 요실금은 잦은 출산, 난산 등으로 인한 골반저근의 약화로 인해 발생한다. 

 

또는 신경 손상으로 인해 요도 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등이 원인이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땀으로 수분 배출이 되지 않아 소변량이 늘어 요실금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이는 증상에 따라서 분류되는데,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 등이 있다. 복압성은 전체 요실금의 약 80~90%에 해당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데 재채기, 줄넘기 등과 같이 복압이 증가할 때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말한다. 

 

절박성은 전체 요실금의 약 20~30%를 차지한다. 순간적으로 강한 요의를 느끼며 소변의 누출이 발생하는데 이 외에 빈뇨, 야간뇨 등의 증상이 있다. 혼합성은 절박성과 복압성 증상이 함께 존재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약 30% 정도는 절박성 요실금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치료로는 TOT와 미니슬링을 이용한다. TOT는 인체에 무해한 요실금 테이프를 요도 아래 설치하는 것으로 질전벽과 대퇴부를 통해 수술한다. 흉터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슬링의 경우 이를 보완해 최소 침습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질전벽을 통해 수술해 겉으로 보이는 수술 흉터를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이전 면밀한 진단과 상태 파악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는 불편함을 주거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더불어 일상에서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검사와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지현영 삼성레이디여성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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