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아이의 치과 진료의 경우, 잇몸이 붓거나 통증이 있을 때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는 이미 치아가 상해있을 가능성이 크다. 칫솔질이 오랫동안 잘 안 돼 충치가 생긴 것으로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친 것이다. 따라서 첫 검사는 아픈 증상이 없더라도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왔을 때부터 꾸준히 받는 것이 충치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부모라면 어린 자녀를 치과 의자에 앉히느라 식겁한 기억에 공감한다. 공포감에 두려움을 가진 아이를 달래거나 충치 검사를 위해 X-ray 검사실에 혼자 들여보내는 등의 어려움이 있던 것. 이에 치과에서는 최근, 이를 돕는 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큐레이는 치아우식 즉, 충치를 검사하는 방법의 하나다. 정량형광검사기술로 형광 특수 필터를 이용해 보이지 않는 충치나 치태, 크랙을 찾아낼 수 있다. 검사 결과를 보면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치태와 금이 간 치아, 이미 초기충치가 발생한 부분을 붉게 표시하게 된다. 치아와 치아 사이 인접 면에 충치가 생기기 쉬운데 맨눈으로 확인이 어려울 때 사용된다.
또한, 만 5세부터 12세 어린이는 6개월에 1회에 한해, 지난 6월부터 건강보험 지원이 가능해졌다.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아의 좁고 깊은 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치아 홈 메우기는 만18세 이하까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용대상은 충치가 없는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까지 총 8개의 어금니다. 레진 충치 치료도 영구치라면 만 12세까지 보험적용이 가능하다.
충치는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초기엔 레진으로 때우기만 해도 되지만 심해지면 신경치료와 함께 소위 덮어씌운다는 크라운 치료까지 해야 한다. 더불어 치아의 불편감과 치통은 아이들의 집중력까지 떨어뜨려 학습과 성장을 방해한다.
많은 부모와 학생들이 학습 때문에 치과 검진을 미루곤 하는데 치아 건강엔 위험한 발상이며, 충치 및 치아 질환은 정기검진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는 미루지 않고 조기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동탄 바른이턱치과 송을락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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