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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떨림, 걷기 조차 어렵다면…파킨슨병 의심해 볼 수 있어

전희연 기자 기자  2021.12.27 22: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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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파킨슨병은 치유하기가 어려운 난치질환이지만, 증상의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질환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고, 증상의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할수 있다. 그 때문에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파킨슨병은 신경학적 질환에 속하며 다양한 증상들이 결합해 발생한다. 초기증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손발의 떨림과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증상의 초기에는 가만히 있을 때만 떨림 증상이 나타나지만 점차 질환이 진행되면 행동할 때마다 떨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밖에도 섬세한 작업이 어려워지고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어려워진다.

 

이는 퇴행성 뇌 질환 중 하나로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자주 발생하게 되는 뇌 관련 질병이다. 보통은 40세 이후로 첫 증상이 나타나고 50대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30세 이전은 매우 드물지만,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때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중뇌 흑질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되며, 운동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대표적인 신경 퇴행상 질환이다. 도파민이란, 우리 몸이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신경전달 물질인데, 파킨슨병은 이러한 도파민을 만드는 흑색질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서 도파민의 생성이 줄어드는 질환을 말한다.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기가 어려워진다.

 

전조증상을 잘 살펴 조기에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후각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90% 이상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운동성 증상이 시작되기 수년 전부터 발생하게 된다. 또한, 후각 상실이 있는 경우 정상인보다 발생할 위험이 10배 높아서 운동성 증상과 함께 후각 기능을 점검하도록 해야 한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한다. 다만 환경이나 유전, 노화, 불필요한 단백질 처리기능 이상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 질환인 만큼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속도는 개인차가 발생한다고 한다. 초기에는 발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지속적인 △피곤 △무력감 △팔다리의 불쾌한 느낌 △우울 △후각장애 등의 비운동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지체하지 말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치료에는 운동증상과 비운동성증상에 대한 모든 대처가 이뤄져야한다. 이는 적절한 약물과 함께 조기 발견하면 증상은 물론 삶의 질 역시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파킨슨병의 무서운 점은 전체 환자의 40%가 치매로 전이된다는 점이다. 그대로 방치하면 퇴행성 뇌질환인 치매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발병 위험을 낮추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파킨슨병 증상이 보이기 전에 수영이나 달리기, 테니스와 같은 전신을 사용할 수 있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커피를 섭취하는 것도 효과가 있을 수 있으므로 카페인 농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평소 2~3잔 정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 : 박주홍 소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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