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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빙수 ‘밀탑’, 가맹사업으로 전환…”전략적 선택”

김도형 기자 기자  2021.12.23 1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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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프리미엄 빙수 브랜드 밀탑(MEALTOP)이 직영점 중심에서 가맹사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선택을 감행했다.

 

F&B 프렌차이즈 기업 ㈜밀탑은 최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포함한 직영점(백화점, 아울렛 포함) 17개 매장을 철수했다. 다양한 국내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유통 채널의 다양화 및 국내외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해 직영점 중심에서 가맹사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선택을 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밀탑은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빙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199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전성기를 누리며 연 매출 120억 원을 달성했고, 현대백화점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 국내 식음료(F&B) 시장 내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상품개발 등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그간 밀탑은 현대백화점 대표 브랜드로서 타 백화점 입점 및 가맹 사업 확대에 제한적이었다. 이에 직영점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올 5월부터 연내 빙수와 커피, MD 상품 등을 기반으로 전국적 가맹점을 모집하는 가맹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유통 채널 다양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점유를 확대하고자 현대백화점 내 철수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밀탑 관계자는 “소비세가 회복됨에 따라 F&B 관련 소비가 증대하고 있으며, 대중의 투자와 창업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조건에 맞는 가맹점주 선발을 위해 활발한 내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가맹 사업을 진행하며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프리미엄 가맹점에 대한 소신을 지켜가고 있으며, 무분별한 가맹 사업 확장이 아닌 상생형 가맹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밀탑은 지난 12월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담앤루리조트 내 밀탑 제주퍼스트오션점 오픈으로 현재 7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 내 직영점 철수 후 타 백화점과 입점 계약을 완료해 내년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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