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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인대, 파열 정도에 따라 치료 과정 달라져

김도형 기자 기자  2021.12.21 04: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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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발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크게 꺾어지면서 발목 인대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을 발목염좌라 한다. 접질렸다, 삐었다고도 통용되는 염좌는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통증이나 증세가 가볍다면, 충분한 휴식 및 찜질 등으로 호전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걷는 것이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부종, 멍 등의 증상도 동반됐다면 발목 인대에 파열이 생겼을 수 있으니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는 인대가 어느 정도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한다. 1도 염좌는 인대가 조금 늘어난 정도로 통증이 경미하고 보행도 가능한 상태다.  일부분이 파열된 것은 2도 염좌, 발목 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것은 3도 염좌로 분류한다. 

 

2도, 3도의 파열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부종, 멍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정상적인 보행도 어려워 심각한 상태를 인지하고 병원을 찾게 된다. 

 

1도의 발목염좌는 증상이 비교적 가볍기 때문에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냉찜질이나 고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손상된 인대가 제대로 회복하지 못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간 방치된 발목 부상은 발목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어 연골까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는 진찰 및 MRI 촬영과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결과에 따라 약물복용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 및 파열 부위를 봉합 또는 재건하는 수술적 치료를 적용한다. 

 

수술 후에는 발목의 관절 기능을 회복하고, 손실된 근력을 다시 강화하는 재활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먼저 상태에 맞는 치료가 필요함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도움말 :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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