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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수술 부작용 각막혼탁, 우려 적은 스마일라식이란?

민진수 기자 기자  2021.11.19 0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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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교정 수술을 받고 나서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시력교정 수술의 부작용 중 하나인 ‘각막혼탁’은 수술 부위에 발생한 일종의 각막 흉터이다. 일반적인 각막혼탁은 속눈썹 찔림이나 콘택트렌즈 등과 같은 자극이나 안질환으로 인한 각막 부종, 염증, 신생혈관 등의 결과로써 발생하지만, 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 수술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각막이 손상되면 주변부에서 활성화된 각막 세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해 비정상적인 세포로 증식하면서 각막혼탁이 발생한다. 라섹수술은 각막상피 제거 후 각막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하는데, 레이저 조사 후 회복과정에서 각막 세포의 반응으로 각막혼탁이 생길 수 있다. 혼탁의 정도가 가벼우면 시력에 큰 영향이 없지만 심할 경우에는 시야가 흐려지고 대비 감도가 낮아져 교정시력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각막혼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근시 퇴행, 부정 난시 등으로 인해 전체적인 시력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표면을 투과해 각막 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각막 표면을 손상하지 않고 각막의 중간층에서 시력교정이 이루어져 각막혼탁 위험이 거의 없다. 또 단 2mm의 각막만 절개해 렌티큘을 외부로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수술 3~4시간 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시력이 회복된다. 바로 다음 날에는 목표 시력의 90% 이상 회복되며 세안과 가벼운 화장, 운전 등이 가능하다. 각막의 심층부를 사용해 수술 후에도 각막이 약해지지 않으며 수술 후 빛번짐,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이 적고 자외선과 외부 자극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일 수술은 수술 후에도 각막이 투명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각막 혼탁을 예방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필요가 없고 외부 충격이나 건조한 실내 환경에도 수술 결과에 영향이 없어서 수술 후 관리가 편하다는 점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수술이 됐다. 

 

이렇듯 각막혼탁의 위험이 적은 스마일라식이지만 수술면이 시축을 벗어나는 중심이탈이 발생하게 되면 시력교정효과가 떨어지고 불규칙 난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때 시축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아큐타겟이라는 장비를 이용해 눈이 사물을 바라볼 때 망막에서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중심와와 주시하는 사물을 연결한 선이 눈 속 수정체와 각막을 지나는 시축을 정확하게 측정해 난시를 예방한다.

 

스마일 라식은 레이저가 각막을 관통하기 때문에 기존에 각막염이나 각막 상처로 혼탁이 있거나 각막에 특수한 질환이 있는 경우, 교정량이 너무 적거나 원시·노안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어렵다. 따라서 비용이나 할인가격을 고려하기 이전에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안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및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강남 조은눈안과 이영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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