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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해지는 어깨질환, 신경차단술 등 비수술치료로 개선 도움

박희찬 기자 기자  2021.11.17 14: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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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갑작스럽게 추워진 겨울 날씨에 신체적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과 인대, 관절 등이 굳으면서 유연성이 저하돼 가벼운 외상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어깨는 신체 관절 중에서 가장 활동량이 많고 가동 범위가 넓은 만큼 다양한 어깨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는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석회성 건염,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서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정확한 병명을 알기가 쉽지 않다. 정형외과 의료진의 진단 없이 자가진단에 의해 조치를 취할 경우 차후 더욱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조기 진료 및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사람이 초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임시조치로 넘어가곤 한다. 파스, 찜질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장시간 방치할 경우 통증이 심해져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내원하는 것이 권장된다.

 

초기에 어깨질환을 발견해 치료를 진행할 경우 비수술치료만으로도 충분한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신경차단술, 인대강화주사(프롤로주사), 체외충격파치료 등이 있다. 증상에 따라 여러 치료를 병행하게 되며, 수술처럼 흉터나 감염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 중 신경차단술은 특수한 주사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신경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사해 신경 주변의 염증을 치료한다. 피부 절개나 마취 과정이 없어 위험 부담이 낮고 정확한 시술 위치를 확인해 주사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 무엇보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시술이 가능하다.

 

다양한 어깨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이 스트레칭해주고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당한 근력운동으로 어깨 근력을 서서히 키워주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아울러 어깨 통증이 나타났다면, 정확한 검사를 토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수유 넘버원통증의학과의원 송교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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