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주위를 둘러보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보이는 부위인 얼굴뿐 아니라 몸매에 대한 관심도 지대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때문에 원하는 몸매를 가꾸고자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과거에는 마른 몸매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건강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중에서 가슴 라인의 경우, 운동이나 식이 조절과 같은 노력만으로는 원하는 라인을 얻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콤플렉스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과거에는 가슴 수술이라고 하면 꺼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외모에 대한 관심과 성형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 최근 시대에는 연예인이나 모델과 같은 외모를 중시하는 직업군이 아닌 일반인들도 보형물 삽입 수술을 받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가 늘어날수록,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부작용이 발생해 재수술 고려하는 때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했거나 확대 수술을 받았는데 점점 작아지는 경우, 심지어는 가슴 부위가 아닌 배가 불러오거나 사타구니 쪽에 멍울이 만져지는 등의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잡을 수 있는 첫걸음은 안전한 보형물의 사용이다. 정식으로 승인된 보형물이 아닌 공업용 실리콘이나 어메이징 젤과 같은 허가되지 않은 가슴 필러를 주입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어메이징 젤은 폴리아크릴마이드 하이드로겔이라는 정식명칭을 가진 물질로 우크라이나에서 미용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90년대 후반 중국에서 가슴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지만, 합병증과 부작용의 사례가 빈번해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가슴 재수술을 고려하는 케이스는 이러한 불법 보형물 제거를 위해 고려하는 것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안전한 보형물이 아닌 불법 보형물을 삽입하게 되면 멍울이나 혈종, 통증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심할 경우에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신경계통과 내분비계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암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구형구축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보형물을 삽입할 시 얇은 피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것으로 가슴 모양이 부자연스럽고 딱딱해지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막기 위해서는 보형물 삽입 전 해당 보형물이 정품인지, 또 자신의 체질과 몸에 알맞은지를 확인하고 삽입할 필요가 있으며, 잘못된 문제가 발생했다면 가슴 성형과 보형물 재수술 경험이 많고 유방암을 비롯한 질환에 이해도가 높은 유방외과 전문의를 찾아 제거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또, 더욱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유방촬영이나 유방초음파와 같은 정밀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방문하고자 하는 곳의 장비를 살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민호균 유미노외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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