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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및 수면장애 치료로써 우울증 등 정신과 증상 악화 막아야

김현석 기자 기자  2021.11.06 11: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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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일찍 해가 지며 밤이 긴 요즈음, 쉽게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들이 고충을 많이 호소하신다. 일상에서 소모한 에너지의 회복을 위한 ‘수면’에 문제를 보이는 이들에게는 단순 체력 회복 문제 외에도 심리적인 불안감과 큰 스트레스를 만들고 있다.

 

계절의 변화뿐만 아니라,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느는 추세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미디어 매체의 활용이 이부자리에서 가능할 정도로 다양해지면서 규칙적인 수면에 방해 요소가 되어 입면장애 및 중도각성을 일으킨다. 

 

그 때문에 잠을 제때 자지 못하거나 수면시간이 짧다면 그에 따른 만성피로나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은 수면장애가 동반되거나 우울증과 같은 신경정신과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더군다나 수면장애에 크게 영향받기 쉬운 우울증은,  초기에는 일상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거나 무기력증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시적인 감정 변화로 여기고 혼자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장애 및 우울증을 방치하는 경우도 상당한데, 우울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증상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우울증 초기증상이 확인되면 더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학업이나 경쟁, 교우 관계 스트레스 속에서 우울감을 느끼는 소아 청소년 성인뿐만 아니라 산후우울증이나 갱년기, 노인 우울증을 겪는 인구 등 우울증은 성별과 연령대에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다. 개인마다 나타나는 정신과 질환이 워낙 다를 수 있어 연령대와 성별, 주변 환경 등에 따라 우울장애 유발 및 악화요인을 분석해야 한다.

 

게다가 불면증은 단순히 수면환경을 개선한다고 해서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불면증의 원인이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에 기인하지 않고 뇌 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 신경계 기능이상은 수면과 각성, 자율신경계 조절 기능에 영향을 미쳐 만성 두통, 어지럼증, 기능성 소화불량과 같은 신경과 증상 및 수면장애와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증 등 정신과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수면장애가 만든 신경정신과 질환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심리검사와 상담 등을 진행 수면을 방해하는 또 다른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생활 내 습관이나 체질의 개선을 통해 올바른 수면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를 병행한다.

 

불면증의 본질적인 원인 파악과 함께 이에 대한 치료, 또 자연스럽게 잠을 깊이 잘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기상시간을 가급적 동일하게 하며,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치료와 생활 관리를 통해 각종 정신과 증세의 진행과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청주 휴한의원 변형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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