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충치 치과치료, 자연치아 보존 위한 치수복조시 주의점은?

김도형 기자 기자  2021.10.30 11:35:03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치아 건강의 문제를 마주한 사람들에게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의 발달은 다양한 선택지를 안겼다. 하지만 인공치아로의 대체는 어디까지나 인공치아일 뿐 자연치아를 오롯이 대체할 수 없다. 가장 자연치아에 가깝다고 하는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와 비교해 80% 수준의 저작력을 가지며, 관리가 소홀할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 등 다양한 부작용의 우려가 상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우선적인 노력은 자연치아를 살리는 데 집중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치아 손상의 대표적인 사례인 충치 치료를 통해 설명이 가능하다. 

 

충치는 구강 내 세균에 의해 치아가 침식되는 증상을 말하며 사람의 치아는 겉면이 법랑질로 둘러싸여 튼튼하지만, 치아 내부는 신경과 혈관이 많고 뿌리까지 이어져 있어 충치가 생길 경우 이러한 연조직까지 쉽게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충치는 방치하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붓기 시작하며 찬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섭취할 때 느끼는 통증이 점차 커지기 때문에 조기에 의료진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충치나 외상 등에 의해 치아 내 신경 조직이 손상을 받거나 감염이 됐을 경우 자연 치아를 살림과 함께 통증을 줄이고 손상을 개선할 방법으로 MTA를 이용한 치수 복조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MTA는 석회과 규소로 이뤄진 치아 재건 재료 중 하나로, 문제가 되는 치아 부위의 신경 치료를 진행, 감염된 치아 부위를 밀폐한 뒤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 가운데 치아와 비슷한 구조물을 재생시키는 방식의 치료다. 염증 및 저작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발치를 피하고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행된다.

 

특히 충치 치료 시 신경이 분포해있는 치수를 보호해야 하는 경우나 치수의 일부를 잘라내고 나머지를 살리는 자연치아 중심 치료에도 적용 가능해, 감염으로 인한 충치 문제와 함께 치아 뿌리 내 염증이나 단순 신경 치료 등에도 사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신경치료는 정밀하게 이뤄지지 못할 경우 세균 감염, 잇몸 염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치료 전 담당 의료진이 신경치료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경치료는 충치로 인해 치아 내 신경과 혈관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 그 조직과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다. 신경치료는 자연치아를 살리는 마지막 치료라고도 할 수 있는데, 신경치료 시기마저 놓친다면 발치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문제를 인식했다면 빠르게 치과를 방문,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김창우 백년약속치과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