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문정역 인근에 근무 중인 직장인 오 씨(46세) 씨. 최근 치통이 심해져 치과에 방문했다. 검사 결과 자연치아가 충치로 심하게 소실돼 임플란트 식립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평소 치과 공포증이 심해 스케일링도 하지 못했던 오 씨는 고민에 빠졌다. 소실된 치아를 오래 방치할 경우 인근 치아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말에 오 씨는 고민이 깊어졌다.
오 씨처럼 많은 이들이 치과에 대한 공포증으로 인해 제때 내원하지 않고 치료를 미루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상된 치아를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시간이 갈수록 치료 범위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인근 치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이때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수면 임플란트다. 환자를 수면 상태로 유도해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완전한 수면이 아닌 가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자발 호흡과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상태이므로, 환자는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의 공포감을 줄여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위험 부담이 적어 안정성이 높다. 장시간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 힘들었던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치과 공포증이 있는 환자를 비롯해 식립하는 임플란트 개수가 많은 환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기존에 치과 마취가 잘 듣지 않았거나 혈압이 높아 장시간 치료받기 어려운 환자에게도 추천되는 방식이다. 환자는 편안한 상태에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고 의료진은 더욱 안전하게 치료에 임할 수 있다.
전신마취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내시경에 이용되는 의식하진정요법을 이용해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하는 것이다. 수면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는 맥박과 호흡, 혈중 산소 농도 등 기본적인 검사를 시행한 뒤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이뤄진다.
다만 의료진의 풍부한 시술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지, 첨단장비가 잘 갖춰져 있는지와 사후관리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가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를 체크하며 안전하게 임플란트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턱관절과 얼굴뼈 구조, 주변 신경, 혈관 위치를 잘 확인하는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또 전체적인 틀에서 저작과 교합의 관점에서 세밀하게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
도움말 : 유재욱 차오름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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