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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 발견했다면 조기에 치료받아야

김도형 기자 기자  2021.10.22 00: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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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생식기와 그 주변에 발생하는 사마귀 질환을 곤지름이라고 부른다. 특별히 가렵거나 통증이 생기지 않아 언제 처음 발생한 지 모른 채 생활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외음부나 항문에서 이전에 없던 구진이나 돌기가 생겼다면 곤지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체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잠복기는 짧게는 3주, 길게는 8개월 정도로 평균 3개월의 잠복기가 있다. 물론 피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에도 전염될 수 있어 항상 면역력을 높이고 조심해야 한다.

 

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아주 다양하다.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처럼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다발로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볏 같은 모양을 보이기도 한다. 처음에는 생식기 주변에서 뾰루지 같은 것이 나타나다가 부위가 점점 커지고 외음부와 항문 주위에 콩알이나 닭 볏 같은 것으로 발전한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고약한 냄새가 나면서 냉이 많아지고 심한 통증까지 느끼게 된다.

 

간혹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들이 있다. 증상이 있으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는 곤지름을 악화시키고 치료를 더디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차가운 음식 등 몸을 차게 하는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반신욕과 꾸준한 운동으로 기혈이 순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로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은 교정해 곤지름이 악화 및 발병할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하우람 생기한의원 부산센텀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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