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올여름 극장가 유일한 코믹 호러로 절찬 상영중인 영화 '나만 보이니'가 실제로도 오싹했던 촬영장의 소름 돋는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하려는 감독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코믹 호러 '나만 보이니'의 제작진이 폐건물 로케이션에 얽힌 소름 돋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임용재 감독은 영화 속 설정과 마찬가지로 실제 폐건물에서 진행된 촬영을 회상하며 “낮에도 절대 혼자서는 돌아다닐 엄두가 안 날 만큼 음산한 기운이 돌았다. 사전 미술을 준비했던 미술팀도 2인 1조로 움직여 작업했다”라며 흡사 담력 테스트를 연상케 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스태프들이 서로 무전 호출 여부를 두고 옥신각신해 지켜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갑툭튀한 귀신으로 인해 혼비백산한 촬영기를 그린 영화와 유사한 상황은 실제 촬영 현장의 배우들에게도 벌어졌다. 극 중 귀신 때문에 위기에 처한 신인감독 ‘장근’을 연기한 배우 정진운은 ‘촬영 중 누군가의 대화 소리 때문에 몇 번이고 촬영을 중단했으나 소음이 발생한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배우 '이세희'가 21일 개봉된 영화 ‘나만 보이니’에서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2021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세희는 ‘나만 보이니’에서 ‘유리’역으로 출연. 버려진 호텔에서 영화 촬영을 하며 일어나는 예측 허의 공포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고 사랑스러운 패기 가득 신인 배우 ‘유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극 중 여유로운 집안에서 태어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 지망생 ‘유리’의 넉살과 사랑스러움을 모두 표현해냈다. 회식 자리에서 현란한 기술로 폭탄주를 제조하거나, 자신이 2차를 모두 계산하겠다며 제안하는 쿨 함, 촬영장 숙소를 마련하겠다는 통 큰 모습을 보여줬다. 또 귀신 때문에 영화 촬영이 산으로 가는 난감한 상황에서도 눈치 없이 해맑은 ‘솔직 발랄 매력을 지닌’ 유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런 사랑스러운 모습 속에서도 결정적 순간에 ‘한 방’을 던지는 캐릭터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은 이세희는, 촬영 내내 자신의 고집을 피우며 모두를 힘들게 한 지석(곽희성 분)에게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사이다를 선사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