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예이슈 배우 김태형, '세 아들 죽인 아내 사건' 심경 털어놔…"왜 죽였는지 지금도 모른다"
배우 김태형이 아내가 자신의 세 아들을 살해한 이후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선 중견 배우 김태형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 1986년에 데뷔한 김태형은 2012년 아내가 아들 세 명을 살해한 사건 이후 자취를 감췄다. 지난 2012년 엄마가 모텔에서 어린 세 아이를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수면 위로 올랐다. 죽은 3형제의 아버지가 중년 배우 김태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충격은 더 커졌다. 그로부터 10년 그동안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몸을 숨겨왔던 배우 김태형은 현재 어머니와 단둘이 지내고 있었다. 그는 10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자의적으로 연기 활동을 그만둔 건 아니다. 이제 제가 개인 가족사가 있어서 좀 사람도 기피하게 되고 그런 상황이었다. 그때 공황장애도 오고 운전을 하면 매일 다녔던 길인데도 엉뚱한 길로 가서 '여기가 어디지?' 이랬다. 그때 안 되겠다 싶어서 운전도 못 하고 그 정도로 상당히 공황 상태에 있었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김태형은 10년 전 아내가 세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충격적인 사건 후 3년 정도 큰 방황을 했다. 그는 피해자 아내에 대해 "좋은 엄마였다. 제 기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