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관내 오름 및 공원, 올레길 등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수동분사기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진드기 기피제 수동분사기는 진드기 및 해충의 접근을 막기 위해 야외활동 전 기피제를 직접 분사할 수 있는 장비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같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미리내공원, 절물자연휴양림, 한라수목원 등 14곳에 설치돼 있다. 점검 내용은 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비를 위해 수동분사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검사하고, 기피제의 잔량을 확인해 보충할 계획이다. 기피제는 1회 분사 시 3~4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돼 진드기, 모기 등 유해 해충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반려동물과 5세 미만 영유아의 사용은 금하며, 얼굴과 목, 상처 부위 등 민감할 수 있는 부위를 제외한 피부와 옷 위에 15~20㎝가량 거리를 두어 분사하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올해 6억 6,100만 원을 투입해 초‧중‧고등학생들이 말과 친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력 증진과 심신 단련을 위해 학생 승마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제주시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총 2,050명(일반승마 1,899명, 학교체육 101명, 재활승마 50명)을 선발한다. 체험은 총 10회로 이론과 기승(평보, 속보 등) 강습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보험료를 포함한 체험비 32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비용(22만 4천 원)을 보조받고, 자기부담금(9만 6천 원)을 납부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4월 1일 9시부터 4월 12일 18시까지 말산업정보포털에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4월 22일 호스피아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정 결과는 회원가입 시 기재한 연락처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체험은 5월부터 실시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1,942명의 청소년이 승마를 체험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5개소 위탁 승마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식품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식광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성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도, 제주시, 양식수협 등 유관기관 중심으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매주 1회 이상 실시하고, 광어 출하가 많은 4~5월과 10~11월에는 상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출하가 진행 중인 양식장을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광어 3마리를 수거 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 의뢰해 항생물질 잔류 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 안전성검사 등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하게 되며, 양식 관련 보조사업 지원을 배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지도단속 실적은 총 37건이며 적발된 양식장은 없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양식어업에 대한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올해 '농업인안전보험 지원사업'에 예산 5억 5백만 원을 투입해 보험료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인안전보험 지원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상해·질병 등 치료비를 보상함으로써 농업인과 농작업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보험금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농가의 보험가입을 권장하고자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의 50%를 추가 지원해 농가에서는 총 보험료의 25%만 납부하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만 15세 이상 87세 이하 농업인 등이며, 가입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 1인당 보험료는 기본형 기준으로 유형에 따라 9만 8,300원부터 18만 6,000원까지이며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1,111명의 농업인이 장해·수술·실손입원 등으로 4억 6백만 원의 보험금을 수혜받은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작업 사고 발생 시 치료비를 지원받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농업인안전보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토평초등학교는 25일, 토평초 탁구부 동문으로 부터 장학금을 기탁 받았다. 1985년 토평초 탁구부원이었던 학생들이 자라 어른이 되어 2023년 재창단이 되어 훈련을 열심히 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토평초 관계자는“탁구 운동부의 발전을 위해 학교와 동문이 함께 응원하고 지지함을 통해 제주도, 더 나아가 전국 최강의 탁구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뉴제주라이온스클럽은 26일 일도초등학교를 방문해 농구부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하고,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일도초 농구부는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남다른 결속력과 꾸준한 훈련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켰고, 최근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21회 도협회장배 전도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고현철 회장은 “일도초 농구부의 우승을 축하하며 많지 않은 후원금이지만 어린 학생들이 농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와 탐나라공화국은 25일 2024년 대정여고 교육과정의 일환인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안점은 2024년 대정여고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안착을 위해 협업하는 데 있다. 대정여고 전교생은 매달 격주 금요일마다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과제 탐구 프로그램 △재능과 특기를 키우는 특기 적성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있는 꿈끼키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1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선택과정에 대한 수업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를 위한 기회를 최대한 지원한다. 대정여고와 탐나라공화국은 △청소년 인재 양성 및 청소년 기업가 정신 함양 교육 △체험학습 및 재능과 역량을 키워주는 진로·진학 특기 적성 활동 활성화 기반 조성 △창의적 체험활동 및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시 정기적인 팀 티칭 △청소년 창업 교육 및 지역 인재 멘토링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지역 학생들이 미디어가 주는 메시지를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쌓게 하고자‘(예비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승주 작가의 지도로 초등 5학년부터 중등 1학년까지 예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16시에 총 4회차 동안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 지역 이슈와 관련된 뉴스 기사를 읽고 메시지가 대중에게 주는 내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더불어 가짜 뉴스 샘플을 통해 가짜 뉴스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진실과 거짓을 직접 검증하는 활동도 진행하게 된다. 수강 신청은 3월 26일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제주의 음식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4년 봄의 선물, 제주 밥상 이야기’를 26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 김진경(베지근연구소 소장) 강사의 지도로 제주의 봄나물과 제주 음식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4월 9일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첫 시간에는 ‘제주의 드릇나물’을 주제로, 제주의 봄나물을 살펴보고, 제주 사람들의 봄김치와 김장 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음식을 매개로 인문학을 쉽게 이해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체험 행사로 이야기꽃 피는‘종이꽃 LED 유리 돔 만들기’를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이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여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 활성화 캠페인으로, 60회를 맞은 올해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체험 행사는 4월 13일 14시부터 18시까지 2회에 걸쳐 운영하며,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지영(페이퍼 플라워 아티스트) 강사의 지도로 ‘씩씩한 꽃’ 그림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눈 후 주름지를 이용하여 동백꽃을 만들고 LED 유리 돔 꾸미기, 액자 만들기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4월 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는 26일 교육제주 제184호(2024 봄·여름) 발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제184호 특집 주제는 우리나라 학령인구는 큰 폭으로 감소하는 반면, 이주배경학생이 증가하고 있어‘다문화 교육’으로 정했다. 이와 더불어『교육제주』 제184호는 올해 6월 발간을 목표로 특집 관련 기사, 제주IN 제주人, 행복한 배움터 이야기, 실천하는 수업, 별별동아리, 교육정책 연구, 제주문화 산책 등으로 구성된다. 참고로, 『교육제주』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을 위하여 새로운 교육이론과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연 2회 발간되는 교육연구지이다. 지난 1967년 6월 1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57년째 183호까지 이어온 역사적 의미가 있는 교육 자료이다. 지난 제183호(2023 가을·겨울)의 특집 주제는 '디지털 리터러시, 미래 교육의 전지적 참견 시점!'로 최근 다양한 논의가 되고 있는 다양한 미래 교육의 시점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교육제주』발간을 통해 현재 이슈가 되는 교육 현안에 대해 제주 교육 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상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지원을 위한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2025학년도 대학입학 진학 지원 운영 일정을 발표했다.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는 대학입학지원관 4명과 파견교사 2명이 상주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대상 온라인 또는 센터방문 일대일 상담과 학교 방문 설명회 및 연수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지역 거주 학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서귀포도서관 1층 동아리실에서 매주 2회 진학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일대일 진학 상담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대상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대학 진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3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및 진학 지도 교사 대상 진학역량 강화 연수를 시작으로, 대학 진학 지원 프로그램 활용 설명회, 대입전형 및 평가 요소에 관한 이해 연수 등을 운영하며 교사의 진학 지도 경력 등을 고려한 교사들의 진학역량 향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면 설명회로 진행되는 '학부모 진학코칭 아카데미'를 지난해보다 앞당겨 3월 29일(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탐라교육원’으로 2024년 비전을 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원연수, 행정 역량 및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훈련, 더불어 성장하는 인성교육, 도내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 '꿈샘학교'운영을 중점 과제로 설정하여 추진한다. 성찰과 공감이 있는 인성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회복적 생활 교육’직무연수 과정을 포함하여 총 10개 과정의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계 중심 생활교육의 학교 안착 지원을 강화하고 공감과 배려 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공동체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지원을 위하여 ‘초등 학생평가 핵심역량 강화 전문가 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고교학점제의 이해’ 등의 직무연수 신설과정을 포함하여 총 23개 과정의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업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강화하며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을 증진한다. 교직 단계별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교직 적응을 지원하는 신규교사 연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27일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조례안 등 5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면서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제425회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부터 2024년 교육행정 주요업무 보고가 이루어졌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57건(조례안 15, 동의안 39, 결의안 1, 청원 2)의 의안을 심의ㆍ 의결한다. 특히, 지난 3월 25일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채택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촉구 결의안을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심의하게 된다. 한편, 제42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12일간 예정되어 있으며, 그 중 5일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대상으로 올해 첫 도정 질문과 교육행정 질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성장환경을 제공하는 수눌음돌봄공동체가 올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문화 확산 및 품앗이 돌봄을 통한 육아부담 해소 등을 위해 돌봄공동체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수눌음돌봄공동체는 영유아 및 초등 자녀를 둔 3가족 이상으로 구성된 품앗이 자조모임이다. 2024년 수눌음돌봄공동체 발대식이 26일 오전 제주 썬호텔에서 열렸다. ‘24년 수눌음돌봄공동체는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최종 95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공동체는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각 팀의 육아상황에 맞게 수눌음 돌봄(방과후돌봄, 저녁 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과 공동체 운영활동(정기회의, 양육자 교육, 아빠참여 활동) 등 다양한 돌봄활동을 한다. 제주도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발대식은 개회식과 기념행사 등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유발언 ‘우리가 수눌음돌봄을 하는 이유’, 수눌음돌봄공동체 실천선언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