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개인정보 보호 주간(9.11.~9.15.)을 맞아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에 대응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빈번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정책과 지침을 이해하고, 대응조직의 역할 등을 훈련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1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1별관 청정마루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모의훈련은 개인정보 및 누리집 담당 공무원과 도개발공사, 수탁사 등이 참여한다. 훈련은 개인정보 취급자의 실수로 인한 유출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제주도 누리집 게시판에 1,000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확인하고 침해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된다. 개인정보 유출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처리 및 보안 강화, 기능 개선 등의 절차를 이행하며 침해사항 발생 시 대응법을 익히고 강평과 개선대책을 토의하며 훈련은 종료된다. 한편, 모의훈련 전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실천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11일 오전 8시 10분부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 제주청년주간'을 14~23일 10일동안 도 전역에서 개최한다.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제주청년주간 행사는 ‘제주 유스 월드(Jeju Youth World)’라는 주제로 ‘보통 청년’들의 관점에서 청년들의 취향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청년활동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페스티벌’, 도내외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고 즐기는 ‘액티비티’, 20여개의 청년팀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어트랙션’, 청년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가득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청년들이 정치와 사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권역별 과거사를 매개로 도내외 청년들과의 교류하며, 청년이슈 및 청년정책에 관한 포럼도 개최된다. 세부적으로는, 14~15일 이틀간 사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과 취업을 주제로 한 청년창업가 및 기업 투자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과 함께하는 청년취업박람회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9월 12일 10시40분 제주시 아라동 소재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을 방문해 경로식당 급식봉사를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경학 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사회복지관 급식봉사로 한빛라이온스클럽(회장 양주연) 봉사자18명과 함께 참여했다. 김경학 의장은“사회복지관 이용자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급식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 도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학 의장은 이날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급식봉사를 끝낸 후 아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및 한빛라이온스클럽 봉사자, 전재구 아라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김경학 의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도민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아라파출소(소장 김희규)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치안유지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경학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서귀포시 효돈동의 쇠소깍과 푸른바다가 어우러진 하효항 일대에서 효돈동연합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됐던 '제19회 쇠소깍 축제'가 10일 쇠소깍 가요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쇠소깍 축제에는 첫째날 사전행사로 20년만에‘하효마을 전통테우 진수식’을 거행했으며, 둘째날까지 전통테우·조각배 체험, 소망등 달기, 하효항 보물찾기, 테우모형 만들기, 여자팔씨름대회, 쇠소깍 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 및 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식전공연으로 관악기 앙상블 공연과 효돈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효돈동찬가’합창공연이 있었으며, 개막식 후에는 제주출신인 뮤지컬배우 문희경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연출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한걸음 더 성장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현정환 효돈동연합청년회장은 “쇠소깍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쇠소깍 축제가 20회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쇠소깍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벌초·성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호발시기는 4~11월이다.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열성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털진드기는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개체수가 많아지므로 이 기간에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야외활동 시 긴소매와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과 진드기 기피제 사용, 외출 후 즉시 샤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탄소 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상반기에는 개인차원에 머물렀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기 위한 '탄소중립 선도마을 조성'을 비롯하여 홍보인쇄물, 현수막 없는 '지구의 날 행사 개최', 기후 변화 취약계층 대상 '폭염쉼터 조성 및 차열 페인트 시공 사업'등 다양한 방법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반기에는 대상별 맞춤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참여 홍보 캠페인 전개등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화”를 문화로 정착,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탄소 공감 기후행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누구나 손쉽게 실천이 가능한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저탄소 제품 구매하기 등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과제를 선정하여 서귀포 시민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스스로 탄소중립 정책 추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개인 중심의 탄소 중립 실천 참여에 비해 저조했던 전통시장, 소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 최초로 도입하는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근로자를 제대로 선발하기 위하여 9월 8일 베트남 남딘성 현지에서 제주위미농협과 면접을 진행했다. 서귀포시와 제주위미농협은 남딘성의 협조로 베트남 현지에서 면접을 했으며 계절근로자 50명(여 30, 남 20)을 선발하는데 무려 341명이 몰려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60명이 면접을 본 후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면접에서는 근로자의 건강 상태·신체 조건, 본국 내 농업 종사 여부 및 직업 등 경력사항, 대한민국 내 친인척 여부 등을 확인하여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이탈 가능성은 없는지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계절근로자가 우리나라 음식이 안 맞아 고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식당 운영 경험이 있거나, 요리의 특기가 있는 근로자는 향후 숙소에서 근로자들의 식사 준비 시 인건비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여 선발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과 고용계약을 맺고 필요한 농가에 배치하여 이용료를 받는 사업이므로 개별 장기 고용에 따른 숙식비 등의 문제를 해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안전한 한가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및 보건소 등 재난취약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인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등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전기가스 시설 상태 및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실태를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 전기가스 등의 시설점검 및 사용법 계도 ▲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확인 ▲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물질 방치 여부 확인 ▲ 어린이놀이기구의 전반적 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바닥면적 5,000㎡ 이상인 시설 대상)은 위기상황매뉴얼 작성 및 관리 상태, 위기상황별 임무역할 숙지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11일, 8월 중 접수 처리한 민원사무의 처리사항 및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위법‧부당하게 처리되거나 민원 처리가 미흡한 경우 시정하고, 시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확인했다. 8월 민원 접수 및 처리 건수는 총 173,885건(일평균 7,903건 처리)으로 전월 대비(158,161건) 9.9%(15,724건)이 증가했다. (본청)에서는 56,898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전월 대비(52,982건) 7.4%가 증가했으며, 건설기계 자동차 민원의 접수 건수가 급증했다. (유기한민원)은 4,241건으로, 분야별로는 복지분야(38.2%)와 건축‧건설분야(19.3%)가 민원처리현황 중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증명민원)은 전월 대비하여 △주민등록등‧초본 22.8%, △어디서나 민원 29.1% △가족관계등록부 16.9% 순으로 증가했고, △토지대장58.4%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56% △개별공시지가 52.7% 순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건설기계 자동차민원)은 13,561건으로 전월 대비 40.5%(3,909건)가 증가했고, 자동차 변경등록 민원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취임 이후 17개 읍면동 순회 방문을 시작으로 민생현장 등 129개소를 방문하여 410여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읍면동(34개소), 마을(28개소), 복지시설(6개소), 민생현장(12개소), 사회단체(32개소) 등 129개소를 방문했으며, 각 지역의 원로들과 소통하며 시정발전에 대한 고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로 확․포장 공사, 배수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SOC)의 확충 및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이 많았으며, 1차 산업분야의 행정적 지원 요구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방법 강구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견도 있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제도개선과 예산반영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검토와 건의 등을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 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9월 6일에도 우수 한우농가와 모범적 6차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운영 방식과 관련 산업의 고충을 듣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부동산 시세 조작과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집값 띄우기 의심사례 등 부동산 거래신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특정 아파트의 분양전환을 앞두고 시세 조종을 목적으로 고가에 거래 신고한 후 계약을 해제하거나, 평소 거래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사례가 있다는 제보가 있어 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집값 띄우기 의심사례 조사와 더불어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하반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은 제주시 부동산중개업 전체 1,554개소 중 화북동․삼양동, 구좌읍, 조천읍 등 동부지역 소재 743개소를 대상으로 11월말까지 실시한다. 실거래가를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는 위반 부동산 등의 취득가액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는 등록취소와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부동산 실거래가 거래에 있어 거짓으로 의심될 시에는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를 통해 직접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 실현을 위해 9월 14일부터 '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역 현안, 건의 사항 등 시민 의견을 귀담아 듣고자 9월 14일 화북동을 시작으로 제주시 관내 26개 읍면동을 방문한다. 이번 소통의 날은 코로나19 등으로 참석 범위를 대폭 축소했던 이전과 달리 다문화가정, 정착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석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시민들이 기존에 요구했던 현안들은 중복해서 건의하지 않도록 추진 결과를 현장에 사전 배부하고, 새로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이를 시정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현장 방문 시 단순히 의견을 접수받기 보다는 시민과의 진솔한 대화와 공감을 통해 진정한 시민의 벗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법령‧제도‧절차상 문제 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그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상세한 설명과 양해를 구하면서 의문사항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10월까지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을 위해 소나무 고사목 정밀 예찰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예찰반 4개조 14명을 편성해, 생활권 주변과 오름․국유림 일대 등 시 일원 소나무림 9,555ha에 대해 예찰을 실시한다. 인력으로 접근이 어려운 오름과 곶자왈 지역은 드론으로 예찰하고, 국유림 등 대규모 산림지역에 대해서는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가 동행해 항공 예찰을 실시한다. 특히, 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는 QR코드를 활용한 고사목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위치정보(좌표)를 빠르고 편리하게 알아냄으로써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관리에 철저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예찰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 발생지역뿐만 아니라 인접 미발생 지역도 예찰을 병행함으로써 감염 의심목을 선제적으로 발견해 고사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재선충병 방제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시행해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으로 가꾸겠다”며, “잎이 붉게 변하고 처짐이 있는 등 고사목을 발견하면 제주시청 공원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10월 6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위반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한국환경공단 제주본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 대형마트 6개소에서 판매하는 명절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 주요 점검 품목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지갑·벨트 등) 등 선물세트이며, 제품별로 포장횟수·포장공간비율, 재포장 여부,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시 위반한 제조사에는 100만 원부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올해 설 명절 기간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선물세트 356건을 점검한 결과,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검사 명령 4건, 타지자체에서 적발한 위반제품 1건에 대하여 과태료 200만 원을 부과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해 제조사는 선물세트의 과대포장, 재포장 기준을 준수하여 포장재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사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9월 25일부터 놀이터를 전면 개방한다. 노루생태관찰원 내 어린이 놀이터는 시설 노후에 따른 보수와 미흡한 놀이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7월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닥 탄성포장 재 420㎡를 새로 교체하고, 외줄오르기 2개와 조합놀이대 1개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정비를 마무리했으며 개방 전까지 어린이 활동공간 확인 검사와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검사 등을 실시한 후 9월 25일부터 본격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좀 더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관찰원내 거친오름 유아동네숲터와 함께 생태놀이체험으로 연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유아 및 어린이는 물론 방문객 모두가 항상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