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월 23일 제3차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2020~2030) 종합계획(이하“3차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전기차중장기종합계획은 「제주도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기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행계획을 2년 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2015년 8월 전국최초로 전기차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차 계획은 2018년 3월에 수립됐고, 2차 계획 종료를 앞두고 있어 3차 계획을 수립 발표한 것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3차 계획은 탄소없는 섬 제주 2030 계획에서 제시된 전기차 부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면서 기존 계획과 연속성을 유지하되, 그간 평가를 통해 기존에 제시된 정책과제를 개선ㆍ보완하고, 전기차 시장, 기술 변화뿐만 아니라 장래 전망을 반영하여 새로운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3차 계획 수립과정에서 전기차 전문가 뿐 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계획의 완성도도 높였다. 2022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종료를 앞두고, 구매보조금 지원 종료 이후에도 전기차 보급이 지속적으로 이루질 수 있도록 앞으로 논의가 필요
장애인, 노약자 등 휠체어 사용을 할 수밖에 없는 관광약자와 그 가족들이 편리하게 제주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약자 전용 리프트차량’을 확충하여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관광약자 전용 리프트차량 지원사업」을 오는 27일까지 15일간 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전세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희망 업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단체 관광약자 관광객의 리프트차량 수요를 감안하여 종전에 전세버스 3대 지원에서 4대로 확대할 예정이며, 지원업체에 대해서는 전세버스는 2억원 범위 내에서 리프트차량 도입비용의 90%를 지원하게 된다. 동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전세버스 리프트차량(8대)까지 합쳐 12대로 확충됨에 따라 관광약자의 제주 나들이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관광약자 전용 리프트차량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 서식의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오는 3.27.(금)까지 도 관광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리프트차량 지원 이외에도, 사설 관광지에서의 시설 정비 및 장비 비치, 기저귀 교환대 및 수유시설 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 운영, 관광
제주도는 “농어촌지역 거주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주거용 편의시설을 설치 지원하는 2020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약자인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의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화장실개조, 싱크대 높이조절 등 주거용 편의시설을 설치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38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경우 가능하며, 주거급여수급자(중위소득 45%이하) 중 자가주택 수선유지급여를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다만, 지원내용이 중복되지 않은 경우에는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 주택은 장애인 자가주택 혹은 임대주택 모두 가능하며, 임대주택의 경우 사전에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하고, 임대인은 장애인에게 4년간 의무임대가 적용된다. 주택 개조사업 지원은 해당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 후 시공사 선정 및 사업관리 등은 제주도개발공사로 위탁하여 진행 된다. 고윤권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주택에 편의시설을 설치해줌으로써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불편 해소 등 장애인의 일
제주시는 독립적인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하여 자립생활 지원 및 가족의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은 신변처리 지원, 가사지원, 일상생활 지원, 외출/이동/보조 등 활동지원 및 방문목욕, 방문간호를 서비스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종합구간에 따라 매월 일정액의 바우처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만 6세 이상 ~ 만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장애인이면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국민연금 공단의 가구방문을 통해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거쳐 수급자격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활동지원급여의 구간이 결정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시간, 이용시간대, 방법 등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결정된다. 이와 더불어 활동지원급여를 받는 수급자 중 정기적인 사회활동, 혼자 거동 불가능, 중복장애가 있을 경우 등 30시간~ 90시간을 추가적으로 지원 하고 있으며, 24시간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보장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21일까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 공모·선정계획에 따라 매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는 3월중 보건복지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도 자체 참여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수행기관을 올해 전국 4개소 추가 선정하여 지정 운영할 계획이며,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수행기관은 전국 11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돌봄 체계 연계 구축 등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장애인복지과(064-710-2832) 또는 제주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게시(공고 제2020-335호)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기후 현상과 돌발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 시행에 따른 작물보호제 사용기준이 강화되면서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감귤 병해충 진단과 방제 매뉴얼이 제작・보급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농업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감귤 병해충 진단과 방제, 사용 가능한 작물보호제 목록, 작용기작 등을 수록한 ‘감귤 병해충 진단과 방제’ 메뉴얼 증보판 2,000부를 발간 보급한다고 밝혔다. 메뉴얼에는 2017년 이후 신규 등록된 작물보호제를 추가하여 병해충 방제에 따른 약제 선택폭을 확대하는 등 적기 방제와 안전사용 기준 정보가 담겨 있다. 최근 병 발생 추이로는 발아기 이후 저온으로 더뎅이병 발생 증가, 돌풍과 강우로 어린 봄순에 궤양병 감염 및 열매 감염, 9월 이후 고온 지속과 강우에 의한 소립검은점무늬병, 부패과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충 발생 추이로는 6~8월 귤녹응애 발생량 증가, 늦은 봄순에도 귤굴나방 피해, 산남지역에 주로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던 볼록총채벌레가 전 지역으로 확대, 등록된 지 오래된 살충제 저항성으로 방제효과가 떨어지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메뉴얼에는 감귤 농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 14종, 해충
제주도는 한라산의 겨울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내년 1~2월 기간 일반간선 240번 노선(1100도로 구간)에「한라산 설경 버스」를 운행한다. 한라산 설경 버스는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오는 2020.1.1.부터 토요일과 공휴일 차량 2대를 추가 투입하여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된다. 이번 임시버스 운행으로 일반간선 240번은 토・공휴일에 기존 4대에서 6대가 운행되어 운행횟수는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나고, 운행 간격은 현행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운행구간은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제주고~한라수목원~도립미술관입구~어리목 입구~1100고지 휴게소~영실매표소이다. 현재 운행 중인 일반간선 240번의 정규 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서1100도로~제주국제컨벤션센터 구간을 터미널 출발기준 7:30분부터 15:2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편도 9회 운행되고 있다. 한편,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겨울철 설경 버스, 단풍철 단풍 버스, 만차 구간 출퇴근 버스 등 이용객 눈높이에 맞춰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 특히, 1100도로의 경우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 기상변화가 많은 만큼 가급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9일 “복지확장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도 필요한 필수 과제”라며 “인력과 데이터의 통합 등 행정에서도 민간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주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라마다호텔 제주에서 열린 ‘2019 제주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에 참석해 1등 복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복지정책을 소개하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가정과 시설에 편중되어 있는 돌봄서비스를 지역사회로 이전하는 것이 단순한 시일을 주기 위한 복지확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앞으로 지속가능한 복지사회로 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과 가정에 묶여있는 여성인력과 돌봄인력을 재조정하지 않고서는 인구감소와 인력부족시대에 대비할 수 없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통해 공무원・민간 복지사 인력과 데이터를 통합하여 제주가 새로운 지속가능한 복지모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내년 복지 예산과 관련해 “내년 복지예산이 1조2000억 원이 편성됐지만, 복지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 가야할 길이 많다”
제주도가 20일 2019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지자체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개최된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 수립을 도모하기 위해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도시철도 운행 여부와 인구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A~E)으로 나누어 부문(① 대중교통 시설 ② 대중교통 서비스 ③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지원 ④ 대중교통 이용자)을 평가하게 되는데 우리 도는 “도시철도 비운행, 인구 30만 이상”인 C그룹에서 2017년도 4위에서 2019년 2위로 상승했다. 제주도에서는 대중교통 서비스 부문 2위, 대중교통 시설, 행정 및 정책지원 부문 3위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자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주민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용률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발인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도록 교통여건을 조성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제주시(시장 고희범),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 등 3개 기관은 「제주시 제로에너지건축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12월 20일(금) 11시 제주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 대응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지역 특성에 맞추어 지자체 주도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제주시와 감정원이 협력하여 민간영역의 제로에너지건축 확산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탄소없는 섬, Carbon Free Island)” 정책을 추진 중인 제주시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부터 공공건축물을 제로에너지하우스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어, 국토부와 함께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부터 민간의 단독주택을 제로에너지건축으로 지을 수 있도록 신재생 설치비를 지원하는 “제주시 제로에너지하우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 모델 개발과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제주시는 사업지원 예산 마련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정원은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온실가스 감축 교육 및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