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은 하동군시니어클럽 임원진이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박혜정 관장, 조정옥 국장, 허수림 팀장. 유순연강숙녀박점숙 일자리참여 어르신, 그리고 최영옥 주민행복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혜정 관장은 “지난달 13·14일 군청 광장에서 커피 차량 무료시음에 동참한 분들이 십시일반 낸 격려금을 모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작으나마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시니어클럽 커피차량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 허경순 직전 총재가 지난해 발생한 화개장터 수해복구 봉사에 참여하면서 땀 흘리는 봉사자들을 위한 푸드 트럭을 제안해 하동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올해 6월 기증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주신 것도 너무나 고마운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장학기금까지 기탁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바라고 소망한대로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꿈을 이루는 희망의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하동군이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일자리 활동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해 올해부터 시장형 일자리 ‘꽃보다 할매 사업단’에 카페테리아 20명, 이동 커피 판매 15명 등 지역 어르신 35명을 포함해 895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