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7월 4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작업장 유리온실을 개소했다.

'일배움터'에서는 비닐하우스 내에서 원예 및 화훼 재배훈련을 진행했으나, 장애인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올해 4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1층, 279㎡ 규모의 원예작업장을 유리온실로 개축하게 됐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참고로 '일배움터'에는 근로장애인 30명과 훈련생 10명이 원예사업, 건조농산물사업, 바리스타 카페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제주시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6개소, 218명이 근로장애인이 직업훈련 및 근로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