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9일, 지역 편중화 현상으로 시설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제주시 동부지역 장애인을 위해 제주시 조천읍에 공공형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신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낮 시간동안 재활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장애인 가족 구성원이 안심하게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 관내에는 13개소가 운영되어 약 220여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
조천읍 북촌리에 신축중인 공공형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연면적 379㎡, 이용정원 30명 규모로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