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8일,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상황의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특별지원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학업이 중단되는 등 위기상황에 처했는데도 제도나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9세부터 만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본인과 보호자 외에도 청소년 상담사-지도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2명의 청소년에게 1,014만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5월 현재 9명에게 652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주변에 도움이 절실히 위기청소년이 있다면 시청이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추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