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가수 영탁이 예천양조와 법적분쟁을 예고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영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탁이 저녁 밤 하늘에 팔을 들고 손바닥을 펼치고 있다.
영탁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나요.비구름이 걷히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탁은 "사필귀정"이라는 사자성어를 해시태크를 덧붙이기도 했다.
사필귀정은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앞서, 예천양조는 지난달 23일 영탁과의 광고 재계약 불발의 이유로 "영탁 측이 3년 광고 계약금을 150억 원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영탁 측은 이를 부정하며 "예천양조가 자신들의 요구에 따라 상표권 협상을 하지 않으면 가수 영탁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게 할 것이고 이를 통해서 영탁은 사회에서 매장당하게 될 것이라고 공갈 협박을 했다"고 폭로하며 고소를 예고했다.
이에 예천양조는 영탁에 공갈, 협박을 한 적이 없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적도 없다며 "(영탁 측이 낸) 고소장이 접수 되는대로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수사기관에 제출하여 진실을 밝히겠다"고 맞대응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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