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빨강구두' 소이현이 최명길에게 강한 승부수를 띄운다.
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2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26회에서는 최명길(민희경 역)의 루비 브로치를 보란 듯이 하고 온 소이현(김젬마 역)의 도발로 선우재덕(권혁상 역)까지 이상한 낌새를 채는 일촉즉발의 순간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현석과 권해빈의 약혼식 자리에서 마주한 민희경, 김젬마와 권혁상의 묘한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민희경과 김젬마의 날 선 눈빛이 담겨있는 것은 물론, 의아해하는 권혁상의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김젬마는 지난 화재 사건에서 민희경이 떨어뜨렸던 루비 브로치를 한 채 등장했고, 그녀의 자신만만한 표정은 흥미를 고조시킨다.
민희경은 자신이 잃어버렸던 루비 브로치를 보고, 차갑게 내려앉은 분위기 속에서 분노 서린 시선으로 김젬마를 바라보고 있다. 민희경이 화재 사건 현장에서 지우지 못했던 유일한 증거가 발견된 만큼, 그녀가 꾸민 알리바이가 타격을 맞게 될지 궁금해진다. 또한, 권혁상은 자신이 아내 민희경에게 선물했던 루비 브로치가 김젬마에게 있는 것을 목격,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가 이번 일을 계기로 민희경과 김젬마의 악연을 눈치채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2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25회는 2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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