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파워로직스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파워로직스는 전일대비 5.10% 오른 5420원에 거래중이다.
해당종목은 폐배터리 관련주로 지목됐다.
테슬라가 폐배터리 시장을 발굴하기 위한 투자에 힘쓰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9일(현지 시간) 공개한 연간 전략보고서 ‘2020 테슬라 임팩트 리포트’에서 “자체 리사이클링 기술로 폐배터리 소재의 92%를 회수할 수 있게 됐다” 고 선언했다.
이어 테슬라는 “이미 지난해 기준 니켈 1300 t, 구리 400 t, 코발트 80 t을 재활용했다”고도 밝혔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실제 공정에서 92% 회수율을 달성하는 데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지만 연구개발(R&D) 단계에선 이미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친환경성과 자원 확보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것으로 보인다.
또 배터리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가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폐배터리가 쏟아지기 시작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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