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성교육”이 장애인 인권향상 및 학교와 행정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 사업으로 평가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받게 됐다.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성교육은 지적장애인 등 성폭력 피해상황에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장애특성에 따라 생애주기에 맞는 전문적 성교육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주관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수학급이 있는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으로부터 성교육 의뢰를 받으면 강사를 파견하는 형식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를 활용한 양질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