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복지관 9대 관장으로 임명된 강석봉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치뤄진 취임식에는 관계자를 비롯 도내 주요인사 및 장애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석봉 신임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20여년 전 탐라복지관 착공 당시 실무국장을 지낸 후 다시 이곳에 돌아오기까지 20여년이 흘렀다"며,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 13,258명의 장애인들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뛰는 관장이 되겠다"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참고로 강석봉 신임관장은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사무국장과 제주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등을 거쳐 제9대 탐라장애인복지관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