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DI동일 주가가 강세다.
29일 오후 1시 9분 기준 DI동일은 전일대비 9.57% 오른 29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I동일은 알미미늄 기업인 동일알미늄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일본이 한국산 알루미늄에 상계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 정부가 한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화학제품 등에 상계관세를 적극적으로 부과하기로 하고 제도마련에 착수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상계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 가을 미국과 유럽연합(EU), 호주, 브라질 등 5개 국가·지역과 정보공유 협의체가 구성된다.
미국 정부는 이달 중순 포스코와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36개 기업의 도금강판에 10% 수준의 상계관세를 내도록 했다.
상계관세는 수출국 정부의 과도한 보조금에 힘입어 가격을 낮춘 수출품에 수입국 정부가 보조금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부과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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