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무한도전 김치전 사건으로 유명한 명현지 셰프가 소개팅에 나섰지만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26일 방송된 '리더의 연애'에서는 MBC 예능 ‘무한도전-뉴욕 특집’ 김치전 사건의 주인공이자 연 매출 15억의 유명한 한정식집 CEO 명현지 셰프가 출연해 잠자는 연애 세포를 깨웠다.
이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이대형은 3회 연속 고배를 마신 탓인지 긴장한 모습으로 소개팅 장소에 들어섰다. 하지만 더 이상 퇴짜는 없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했고 결국 방송 4회 만에 40분이라는 데이트 풀타임을 소화하며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이대형은 “아이콘택트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을 느꼈다. 나쁘지 않았다”라는 자신감을 나타냈으나 이대원 역시 명셰프와 함께 커피 양갱을 만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자, 이대형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매회 최단 소개팅 시간을 갱신하는 한정수가 이번에는 12분을 데이트하는 이변을 낳았다.
명현지 셰프와 구면이라고 밝힌 한정수는 포기한 듯 소개팅 장소에 나갔으나 “SNS 팔로우를 했는데 맞팔을 안 해주더라. 항상 지켜보고 있었다”라는 명현지 셰프의 말에 얼굴색이 핑크빛으로 물들며 상황은 급 반전됐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순간 속에 120분의 시간이 모두 소요됐고, 최종 선택의 시간이 돌아왔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 달리 명현지 셰프는 선택을 포기했고, 여성 리더의 연애잠금 해제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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