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양궁 막내' 김제덕-안산 선수가 양궁 혼성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과 안산 선수는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와 맞붙었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은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침착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네덜란드 선수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좋은 기량을 펼친 대한민국 선수는 5-3(35-38 37-36 36-33 39-39)으로 역전승의 쾌거를 이뤘다.

김제덕과 안산은 생애 최초로 출전한 올림픽 무대 첫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아울러 첫 올림픽 양궁 혼성전 메달리스트로 기록되게 됐다.

아울러 김제덕과 안산은 2020도쿄올림픽 한국 대표선수단의 첫 메달리스트가 되는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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