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중인 어린이 현장체험 승마교실이 도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에서 운영중인 현장체험 승마교실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상설 운영되어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총 94회에 걸쳐 2,534명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실시됐다.

자치경찰단에서는 프로그램이 회를 거듭할수록 원아와 교사,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말 먹이주기와 어루만지기, 제주마 승마체험 그리고 기념사진 촬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말 어루만지기와 당근주기 체험을 통한 말과의 교감은 어린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친밀도를 높이는 기회를 부여하면서 경찰관과 함께하는 안전한 승마체험으로 말과 하나가 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