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성혼회원 4만 2천여 명 중 최근 4년 사이(2017년~2021년) 혼인한 재혼부부 1,000명(500쌍)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1 재혼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재혼 남성 표준모델은 ▲45.6세 ▲연소득 8,500만 원 ▲4년제 대졸 ▲신장 174.8cm ▲일반 사무직이며, 재혼 여성 표준모델은 ▲41.5세 ▲연소득 5,000만 원 ▲4년제 대졸 ▲신장 162.6cm ▲일반 사무직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성혼회원의 평균 재혼 연령은 남성 45.6세, 여성 41.5세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재혼 연령(2020년 남 50.0세, 여 45.7세)보다 남녀 각각 4.4세, 4.2세씩 낮은 나이다.
연령별 재혼 구성비는 남성의 경우 40~44세(24.8%), 여성의 경우 35~39세(33.2%)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남성은 35~39세(21.8%), 45~49세(19.2%), 50~54세(13.4%) 순이었고, 여성은 40~44세(19.0%), 45~49세(16.2%), 34세 이하(15.2%) 순으로 나타났다.
39세 이하 연령의 재혼 비율은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남성 26.4%, 여성 48.4%로 4년 사이(2016년 남 36.0%, 여 59.6%) 각각 9.6%p, 11.2%p 하락했다.
최저 재혼 연령은 남성 29세, 여성 28세였고, 최고 재혼 연령은 남성 71세, 여성 62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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