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레몬물?”…공복 음료로 마실 때 살펴볼 점

레몬물은 차가 아닌 물에 레몬즙을 더한 음료
체중 감량 효과보다 산성 음료의 특성 확인

 

보리차보다 낫다는 차로 소개되기도 하는 레몬물은 차가 아니라 물에 레몬즙을 더한 음료다. 아침 공복에 마시면 특별한 효능이 생긴다고 단정하기보다 수분 보충과 레몬의 특성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아침에 마시는 물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고 레몬즙은 비타민 C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레몬물이 체중 감량 음료라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레몬물과 보리차의 건강 효과를 직접 비교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아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 레몬물은 ‘차’가 아닌 음료

 

물에 레몬즙을 넣으면 레몬물이 된다. 차와 달리 레몬을 더해 맛을 내는 음료인 만큼, 보리차를 대체하면 특정 건강 효과가 더해진다고 볼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메이요클리닉도 레몬물을 특별한 체중 감량 음료로 소개하지 않는다.

 

■ 산성 음료는 치아 접촉도 고려

 

레몬이 들어간 음료는 산성을 띨 수 있다. 미국치과협회(ADA)는 레몬 등 산성 식품과 음료에 자주 노출되면 치아 침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안내한다. 산성 음료를 마신 뒤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고, 음료를 입안에 오래 머금거나 굴리지 않는 방법을 제시했다.

 

레몬물은 물에 맛을 더하는 선택지로 볼 수 있지만, 공복에 마셔야만 하는 음료는 아니다. 보리차와 레몬물의 선택은 확인되지 않은 우열이나 효능보다 개인의 기호와 음료의 특성을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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