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마신 페트병은 심지 화분, 간이 물뿌리개, 소품 수납통으로 바꿔 쓸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사로와 서울시의 정리수납 사례 등에 소개된 방법을 생활 속 활용법으로 정리했다.
■ 심지를 끼운 화분과 간이 물뿌리개
농촌진흥청 농사로는 페트병을 잘라 위아래 용기로 나누고, 뚜껑 구멍에 부직포 같은 물 흡수성 심지를 끼워 화분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위쪽 용기를 거꾸로 아래쪽 물받이에 걸친 뒤, 심지 끝이 물에 닿도록 놓고 흙을 담으면 된다. 심지가 물을 빨아올리는 구조다.
뚜껑에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낸 페트병은 모종이나 화분에 물을 줄 때 쓸 수 있다. 오리건주립대 익스텐션의 안내처럼 병에 물을 채우고 뚜껑을 닫은 뒤 살짝 눌러 흙에 물을 뿌린다. 구멍 크기에 따라 물이 나오는 양이 달라지므로 먼저 화분과 떨어진 곳에서 흐름을 확인한다.
■ 책상 위 작은 물건 수납통
페트병 몸통을 필요한 높이로 잘라 필기구나 집게, 고무줄처럼 작은 물건을 담는 통으로 쓸 수 있다.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의 정리수납 사례에서도 페트병을 수납도구로 활용했다. 병을 자를 때는 손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농촌진흥청 농사로가 안내한 것처럼 절단면을 둥글게 다듬어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