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과일은 물에 잠시 담갔다가 흔들어 씻고, 마지막에 흐르는 물로 헹구는 방식이 기본이다. 다만 잔류농약을 줄이는 세척법은 농산물의 모양과 표면에 따라 달라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가 2024년 8월 8일 공개한 ‘잔류농약을 줄이는 세척법으로 과일·채소 안전하게 먹기’ 자료는 품목별 방법을 안내했다.
■ 잎채소는 담근 뒤 잎 사이까지 헹궈
깻잎과 상추는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약 30초 씻는 방법이 제시됐다. 잔털과 주름이 있는 잎은 여러 장을 한꺼번에 문지르기보다 물속에서 가볍게 흔들어 잎 사이를 씻은 뒤 헹군다.
딸기는 물에 1분 담근 다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헹구고, 포도는 송이째 1분 담갔다가 물로 충분히 헹군다. 딸기는 무르기 쉬워 세게 문지르지 않는 편이 좋다. 사과는 물로 씻거나 깨끗한 헝겊으로 닦아 먹는 방법이 안내됐으며, 꼭지 주변의 움푹한 부분도 살펴 씻는다.
■ 겉잎을 떼는 채소도 있어
배추와 양배추는 겉잎을 2~3장 떼어낸 뒤 흐르는 물에 씻고, 파는 시든 잎과 함께 바깥쪽 껍질 한 장을 벗겨 세척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오이는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문질러 씻은 다음 다시 헹구도록 안내됐다.
따라서 ‘물로 씻는다’는 것만으로 세척 순서와 시간을 모두 같게 적용하기는 어렵다. 잎채소는 담금과 헹굼을 함께 하고, 과일과 채소는 식품안전나라가 안내한 품목별 방법에 맞춰 씻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