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복지계, 8대 정책 아젠다 전달

 

[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 사회복지 분야 단체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복지예산 확보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담은 정책 과제를 도지사 예비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등 21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은 지난 14일 제주혼디누림터 대강당에서 ‘2026 제주 사회복지 비전대회’를 열고 제주 사회복지정책 8대 아젠다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에게 사회복지 현장의 정책 과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단체 대표자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젠다 포럼이 제시한 8대 과제는 ▲사회복지예산 35% 확보 ▲사회복지 민·관 협력 제도화 ▲사회복지시설 안전·환경개선 지원체계 구축 ▲차별 없는 종사자 처우 개선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사회복지 현장 디지털 전환 지원체계 구축 ▲돌봄과 노후 준비 기반 확충 ▲사회서비스원 역할 재정립 ▲국립 사회복지사 연수원 유치 등이다.

 

고관용 아젠다 포럼 수석대표는 “현장의 전문가들이 고민 끝에 도출한 제주의 시급한 복지 과제를 8대 아젠다로 정리했다”며 “이번 아젠다가 차기 도정에 반영돼 제주 복지 발전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문성유 예비후보에게 정책 아젠다가 전달됐다.

 

 

위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의 복지는 여러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전달받은 정책 아젠다를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 반영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경제 성장과 복지 성장은 선순환 구조 속에서 함께 이뤄져야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이 가능하다”며 “제주 사회복지계가 제안한 8대 아젠다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젠다 포럼은 오는 21일까지 각 예비후보로부터 정책 아젠다 공약 반영 여부를 회신받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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