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신창중학교는 12월 29일, 체육관에서 '신창대제전'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2023학년도 자유학년제 및 1인 1악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년간 자유학년제 및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체 학생들이 발표의 장을 통해 한해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나아가 긍정적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공연은 심장을 강타하는 리듬 난타, 잔잔한 울림 플루트, 따뜻한 선율 기타, 축제의 꽃 밴드 공연으로 나뉘어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모든 주문이 이루어지는 주문’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2023 떠나보내고 싶은 일과 2024 이루고 싶은 사연을 추첨해 듣는 공감의 시간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교내 복도 등 곳곳에서는 자유학년제 활동의 결과물이 전시되어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도교육청의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중‘1학생 1악기 연주’지원을 받는 신창중학교는 전교생이 자신의 흥미에 따라 플루트, 기타, 밴드, 난타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하고 개인의 기량 연마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