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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지역주민 소통 강화로 현안 해결 ‘만전’

오영훈 지사, 23일 판포리 주민 만나 서부하수처리장 증설 협조에 감사 전달 예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오후 6시 30분 판포리사무소를 찾아 서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적극 협조한 판포리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 서부하수처리장 준공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서부(판포)하수처리장 증설은 서부지역(외도동,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의 유입 인구와 건축 증가에 따른 하수발생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처리용량 2만 톤을 증설(2.4만톤/일→4.4만톤/일)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판포리 주민을 대상으로 10여 회에 걸친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판포마을회 김형철 이장, 진영봉 개발위원장, 이승길 노인회장, 나경희 부녀회장 등 마을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서부하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판포리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추진 계획과 증설공사 진행상황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서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과 관련한 주민지원사업 등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판포리마을회와 협의해 상생협약을 마련할 계획이다.


판포리 마을은 도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전에 시공을 승락함에 따라 2021년 9월 13일부터 현재까지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서부지역의 하수처리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내년까지 준공을 완료하고, 판포리 마을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주도와 판포리 마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2024년 8월 증설공사 구조물 구축을 완료하고, 이어 9월 반응조 시운전을 거쳐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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