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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특별자치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참여 당부

노인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 종사자 등 1,000여명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추가 실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독감 유행도 더욱 심해지는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9월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제주 지역에서도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제주 지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올해 48주(11월 20~26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8.3명이 발생했다. 44~48주 기간 동안 평균 7.9명이 발생해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적극 참여와 개인위생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10월 20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감염취약시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8,000여명)을 포함한 약 26만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1월 11일부터 기존의 고위험군(8,000여명)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외에도 노인ž장애인 주간보호기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노숙인이용시설 등 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앤자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같은 개인위생 수칙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 만 60세 이상 등 면역에 취약한 계층은 조속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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