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투스제약의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후 1시 36분 기준 옵투스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3%(390원) 상승한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삼천당제당이 최대주주로 있는 옵투스제약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당제약은 옵투스제약의 최대주주다. 올해 기준 지분 39.36%를 보유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27일 해외 제약사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내 제품 공급 및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5개국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공급된다. 해외 제약사는 향후 10년간 이 제품 판매로 발생하는 순매출의 절반(50%)을 삼천당제약에 지급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5000만유로 한화 약 690억원다. 계약 내용은 향후 10년간 유럽 15개국에서 발생하는 순매출의 50%를 지급받는 조건이다. 본 계약은 내년 2월에 체결될 예정이다.
한편 옵투스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도매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