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삼천당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64%(6050원) 상승한 4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27일 해외 제약사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내 제품 공급 및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5개국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공급된다. 해외 제약사는 향후 10년간 이 제품 판매로 발생하는 순매출의 절반(50%)을 삼천당제약에 지급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5000만 유로로 우리 돈 약 690억 원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내년 2월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의약용 약제품 제조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항생제, 순환기질환치료제, 소화기질환치료제 및 안약류 등 처방 위주의 전문의약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