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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전’ 일본자매도시에서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일본 3개 자매도시(기노카와시·가라쓰시·가시마시)에서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사진전을 9월부터 11월에 개최했다.


사진은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 10주년을 맞아 서귀포시에서 지난 5월 특별전을 가졌던 작품으로, 서귀포시의 4계절 풍광을 담고 있다.


▲기노카와시(30점)에서는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우치다평생학습센터에서 ▲가라쓰시(50점)에서는 11월 7일부터 17일까지 시청사 로비에서 ▲가시마시(30점)에서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가시마근로문화회관에서 각각 전시하고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에는 제목과 위치, 제주관광공사 사이트로 링크되는 QR코드를 넣어서 바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전과 함께 ‘좋아요’ 스티커 붙이기 이벤트도 도시별로 진행, 3개 도시 모두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작품은 ‘별똥별과 서건도(2016년,은상)’이며 ‘문섬을 바라보며’ ‘하영올레야경’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해녀모닥불’,‘제주초가’‘참조기털이’와 같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람을 마친 가라쓰시 마에다씨는 “산도 바다도 있는 아름다운 서귀포시인 것 같다. 내년쯤에는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가시마시 이시노씨는 “2003년 자매도시체결 때 서귀포를 방문했었는데, 사진전을 통해 보니, 한라산과 제주초가 등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아름다운 서귀포사진을 한곳에서 감상할 있어서 좋고 감동이다. ” 등의 소감을 밝혔다. 기노카와시 담당자 이베씨는 “열심히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자매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진전을 계기로 자매도시에 대한 관심도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획이었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일본 자매도시에서도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활상을 사진전을 통해 알리고, 이를 계기로 제주를 찾는 발걸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서귀포시는 사진전 이외에도 SNS(시 유튜브, 페이스북)를 통해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콘텐츠(웰니스·풍광)를 일본어로 업로드하여 서귀포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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