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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치료, 정확한 검사 통해 뇌 기능 회복해야

공황장애는 호흡곤란이나 흉통, 두근거림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어지러움, 두통, 불면증 등 여러 정신과적, 신체적인 어려움을 안겨주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갑작스럽게 찾아오기 때문에, 당사자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어 공황장애 증상과 원인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그에 따른 정확한 검사 및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

 

공황장애는 극심한 공포감을 호소하는 공황발작뿐만 아니라 증상이 또다시 발현되지 않을까 두려워 걱정하는 예기불안 등의 양상이 나타난다.

 

이는 곧 불면증, 우울증, 강박증, 기분장애, 사회공포증, 신체화장애 등 다른 신경정신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남에도 이를 방치하거나 신경정신과의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에만 복용하게 되면, 만성 공황장애 및 위에 언급한 정신과적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공황장애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로 다스려야 한다.

 

우리 뇌에서 공포반응을 주관하는 부위가 있다. 뇌의 편도체와 그 곁에 있는 해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편도체와 해마가 불안과 공포에 대해 그토록 예민해져 있는지도 모르고 일상생활을 한다.

 

게다가 공황장애는 스트레스받은 직후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난데없이 공황발작이 나타나다 보니 환자들은 정체도 모르고 갑작스런운 상황에서 공포감만 극대화돼서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따라서 공황장애 치료는 일단 예민하고 흥분된 편도체를 안정시켜줘야 한다. 병원에 내원 시 뇌기능검사, 체질 검사, 스트레스검사, 체열검사, 공황장애 평가척도 등 종합적인 검사를 할 수 있다.

 

치료를 통해 뇌 신경계의 안정을 유도하는 것과 더불어서 공황장애와 동반 가능한 우울증이나 불면증 등의 정신과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심리상담 등을 통해 환자가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대처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또한 환자 역시 공황장애 치료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황장애는 아무래도 심리적인 문제가 큰 질환이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와 같은 감정을 줄이고 개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등 심리적으로 굳게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이상욱 창원점 휴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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