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후 12시 11분 기준 이오플로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7%(750원) 상승한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오플로우가 세계 최초로 최대 7일간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착용형(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의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오플로우는 7일용 웨어러블 펌프를 차세대 상용화 제품으로 결정하고,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명은 ‘이오패치 3.0’이다. 2024년에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오플로우는 오래전부터 일주일용 제품을 기획해 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본 EOPatch 3.0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직 기밀이라 밝힐 수 없으나, 기 개발된 시제품은 기존 3.5일용 제품 대비 크기와 무게가 각각 22%, 20% 정도 증가하는 것에 불과해 기존 제품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전기화학기술과 정밀전자기계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및 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