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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가 준비하는 청년들의 삶, 전국모델 되다

전국청년센터협의회, 청년재단 관계자 등 14명 참석 제주워크숍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본부장 정원태)는 청년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제주도의 노력을 전국청년센터 등과 공유하고 협업을 확대하고자 전국청년센터협의회 등 청년관계자들을 제주로 초청해 청년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7~18일 1박 2일 동안 진행된 워크숍에는 전국청년센터협의회를 대표하는 센터장을 비롯해 청년재단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제주청년센터와 제주더큰내일센터를 찾아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제주도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으로부터 청년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2022년 제주 청년정책 시행계획과 제주형 청년보장제 등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 청년정책 발굴, 청년단체 네트워킹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제주청년센터장 주관으로 전국청년센터 관계자들과 청년정책 의견을 교환하고 제주청년센터 보유 공간인 청년다락 본점을 시찰하면서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고민을 확인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도출했다.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는 탐나는 인재들이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현장을 직접 듣고 보고 느끼면서 센터가 제시한 제주형 청년보장제 모델의 성과에 주목하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석했던 권혜진 강북청년창업센터장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들이 준비가 잘 돼있고 체계적인 것 같다”라며 “강북구에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돌문화공원과 도립미술관 등을 방문해 전국 청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제주 가치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태 서울본부장은 “청년단체를 중심으로 추진한 워크숍을 통해 제주의 정책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가 준비하는 미래먹거리 정책도 전국의 관련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전국의 모델이 되도록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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