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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7일 도내 20개 시험장에서 실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총 2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수능에 응시한 도내 수험생은 작년 대비 238명이 감소한 6,756명이다. 시험장은 95(제주)지구 12개 일반 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일반 시험장, 2개 별도 시험장, 2개 병원 시험장 등 총 20개 시험장이다.


시험장 중, 별도 시험장과 병원 시험장은 11월 1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으로 수능 시험일 당일 격리 중이거나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의 시험 응시를 위해 마련된 시험장이다.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도교육청으로 연락(710-0293)을 하여 별도 또는 병원 시험장 배정을 받고 외출하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1월 16일 수요일 10시 전후로 해당 고등학교 또는 도교육청 등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험표를 교부 받고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도교육청에서 원서 접수한 서귀포 지구 응시 학생들(검정고시 등)은 도교육청까지 오지 않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을 수 있다.


수험교를 교부받은 수험생들은 11월 16일 오후 1시에 각 시험장에 가서 수험생 예비소집에 참여하여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전달받는다. 시험실 입실은 불가하지만, 아침에 원활한 시험장 도착을 위해 수험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에 참여하여 반드시 시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현재 11월 14일부터 도내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여 수험생의 감염 확산 예방 및 시험장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험장 방역을 위해 수능 다음날일 11월 18일까지도 원격수업이 계속된다. 또한, 수능 당일 아침 시험장학교 입구 주변에서 학생회, 학부모회 및 기타 단체가 실시하는 수험생 격려행사를 사전 방역차원에서 금지하고 있으며, 수능날 아침 원활한 수험생 이동을 위해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와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급 학교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을 요청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안전하고 원활할 수능 시행을 위해 교육청뿐만 아니라 도내 모든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시험이 종료되는 마지막까지 도민 모두가 함께 도움을 주셔서 시험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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