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야간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안전 확보 및 운전자 시인성 개선을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추진하는 조도개선사업은 주민 불편 및 교통사고 다발 구역(횡단보도, 교차로) 등 총 22개소를 대상으로 ▲조도 미확보 횡단보도 조명등 신설, ▲횡단보도 조명등 조도 상향 개선, ▲등주 높이 조정을 통한 조명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도로의 선형파악과 차량 및 보행자 인식률이 개선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야간 교차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다발구역 및 교차로 19개소(북촌리 사무소 외 18개소)에 2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조명등 개선사업을 확대하여 야간 보행자 안전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