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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NHN 주가 소폭 하락…3분기 영업익 전년比 70.3%↓

 

NHN 주가가 하락세다.

 

8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NHN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4%(250원) 하락한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이 3분기 매출 증가로 외형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영업이익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신성장 동력인 게임 사업을 필두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NHN은 '2022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5224억원, 영업이익 83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6%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70.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 구성을 보면 게임 부문은 1159억원으로,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으로 인한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과 모바일 게임 매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1.4% 증가했다.

결제 및 광고 매출은 2270억원으로 NHN한국사이버결제의 국내외 가맹점 증가, 페이코의 쿠폰사업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다.

커머스 부문은 중국 커머스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았지만 미국의 NHN글로벌의 커미션 매출 증가 효과가 혼재해 전년 동기대비 13.8% 증가한 663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CSP사업과 MSP사업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4.5% 성장한 7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NHN클라우드를 포함한 CSP사업의 매출은 공공 부문 수주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7.1% 상승했으며 일본 NHN테코러스가 이끄는 MSP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은 북미와 유럽에서 긍정적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포켓코믹스’의 선전과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NHN링크의 스포츠 티켓 판매 실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한 51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정 대표는 “3분기는 경제 불확실성에도 대부분의 사업에서 전 분기 대비, 전년 동기대비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보여준 시기였다”며 “NHN은 본사 통합에 따라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게임 사업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결제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 등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을 이끌고 수익성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네이버의 게임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됐으며, 현재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및 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사는 크루세이더퀘스트, 킹덤스토리 등의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해, 다변화된 모바일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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