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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무림페이퍼 주가 6% 상승…이유는?

플라스틱 대체 포장재 주목

 

무림페이퍼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1일 무림페이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5%(165원) 상승한 25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폐플라스틱 감축 발표를 내놓자, 무림페이퍼의 국내 최초 플라스틱 대체 종이 포장재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부는 20일 공개한 ‘전 주기 탈플라스틱 대책’을 통해 지난해 기준 492만t(잠정)에 이르는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2025년까지 393만t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은 미세화 등으로 인체·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동시에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물질이다. 실제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8억6천만t 수준이다.

 

무림페이퍼는 최근 냉동식품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종이 포장재 '네오포레 플렉스'를 개발했다. 냉동식품 파우치형 종이 포장재로는 국내 제지업계에서 최초다.

 

최근 플라스틱 사용 금지 움직임과 함께 종이컵, 종이빨대 등 친환경 종이 사용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있으며, 냉동식품 포장재는 아직 플라스틱 소재 비닐을 많이 사용한다. 이에 무림페이퍼의 네오포레 플렉스가 아이스크림 등 냉동식품 비닐 포장재를 비닐 포장재로 대처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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