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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귀포시, 주민 주도형 치매예방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치매 예방 걷기 활동‘삼춘, 고치 치매 예방하게 마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월 6일까지 4개월간 기억지킴이(26명)와 함께 277명의 어르신 대상으로 10주간 실시된 ‘삼춘, 고치 치매 예방하게 마씸’프로그램은 주 1회 실외 실버체조 프로그램과 주 3회 치매 예방 걷기 활동으로 운영됐다.


치매 예방 활동 습관화를 위해 기억지킴이와 어르신을 10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구성하여 주도적으로 실버체조 및 함께 마을안길 걷기 활동을 진행하게 했으며, 특히 평소 실외 활동이 적었던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42명을 발견하여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했다.


“기억지킴이”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 조기검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여 조기 발견을 돕고, 치매 예방 활동 및 걷기실천을 독려하며 마을 공동체에서 리더의 역할을 수행했다.


참여자 어르신은“함께 체조하고 걷기 활동을 하다 보니 체조가 없는 날에도 다들 모여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함께 걸으니 저녁 시간이 적적하지 않아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동부보건소는 기억지킴이를 통하여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 및 치매 예방 활동 실천 분위기 조성하고 11월 기억지킴이 간담회를 실시하여 간담회 결과를 2023년 치매 예방 관리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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